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신구건설은 A20-2블록에 123∼334m²(37∼101평형) 규모로 ‘푸르지오-휴엔하임’ 아파트 948채를 분양한다.
금강주택은 B1-1블록에 타운하우스형 연립주택 139m²(42평형) 32채를 내놓고, 대한주택공사도 B5-1∼3블록에 연립주택 120∼226m²(36∼68평형) 규모로 300채를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다. 전용면적 85m²(25.7평) 이상의 중대형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분양 때까지 주변 시세가 오르지 않으면 3.3m²(1평)당 1600만∼1800만 원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 강화로 2006년 8월 분양했던 중대형은 계약 후 5년이면 매매를 할 수 있지만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계약 후 7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