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경동 96 일대 토지 소유자들의 건축허가 제한 신청을 검토해 도시정비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4만여 m² 용지에 1000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30∼40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이 들어선다.
현재 도로변 청과물 상점 자리에는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현대식 주상 복합 청과물시장이 들어선다.
구는 건축심의, 사업시행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경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건축허가 제한이 확정되면 건축법 규정에 따라 건축물 신축, 증축, 대수선 및 다세대 전환, 용도변경 등이 불가능하게 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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