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지난달 10%이상 ‘뚝’…중국 16.69% 하락폭 가장 커

  • 입력 2008년 2월 15일 02시 59분


올해 1월 아시아 주요 국가의 증시가 1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올해 1월 아시아 11개 증시를 분석한 결과 중국 홍콩 한국 일본 등 7개 증시가 지난해 말에 비해 모두 10% 이상 하락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이 16.69%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이어 홍콩(―15.67%) 한국(―14.36%) 싱가포르(―13.96%) 등도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 인도(―13.00%) 대만(―11.58%) 일본(―11.21%)의 주가도 많이 빠졌다.

외국인은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순매도(매도금액에서 매입금액을 뺀 것)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국가별로 한국에서 94억7500만 달러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인도(42억7100만 달러) 일본(32억9900만 달러) 대만(14억400만 달러)에서도 상당 물량을 팔아치웠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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