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매출 10조 원-영업이익 1조 원 클럽 가입 상장사 (단위:원) | ||
기업 | 매출 | 영업이익 |
삼성전자 | 63조1760억 | 5조9429억 |
포스코 | 22조2067억 | 4조3083억 |
국민은행 | 21조2962억 | 4조2315억 |
신한지주 | 26조4786억 | 3조6913억 |
우리금융지주 | 26조6501억 | 3조373억 |
SK텔레콤 | 11조2859억 | 2조1715억 |
현대자동차 | 30조4891억 | 1조8150억 |
현대중공업 | 15조5330억 | 1조7507억 |
하나금융지주 | 13조4793억 | 1조6684억 |
기업은행 | 10조3535억 | 1조5555억 |
LG필립스LCD | 14조1626억 | 1조4912억 |
SK에너지 | 27조7919억 | 1조4844억 |
KT | 11조9364억 | 1조4295억 |
LG전자 | 40조8479억 | 1조2337억 |
에쓰오일 | 15조2188억 | 1조883억 |
자료: 에프앤가이드 |
지난해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아진 가운데 매출 10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동시에 넘긴 상장사가 1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 원과 영업이익 1조 원을 동시에 돌파한 기업(12월 결산법인 기준)은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우리금융지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LG필립스LCD, KT, SK에너지, LG전자, 하나금융지주, 에쓰오일 등 15개로 2006년보다 6개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10조 원-영업이익 1조 원 클럽’은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현대중공업, 기업은행, LG필립스LCD, 하나금융지주, 에쓰오일 등 7개 기업이 새로 가입했다. 전년 포함됐던 한국전력은 제외됐다.
15개 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350조9061억 원, 영업이익은 36조900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5%로 나타났다. 1000원어치 물건을 팔아 105원을 남긴 셈이다.
이 15개 기업의 영업이익은 2006년 기준 12월 결산법인 598개사의 전체 영업이익 48조8000억 원의 7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