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곳 중 1곳 “올해 인력 구조조정”

  • 입력 2008년 2월 19일 02시 59분


기업 5곳 중 1곳은 올해 인력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1월 14일∼2월 13일 국내 기업 1021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구조조정 계획을 조사한 결과 22.7%가 인력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공기업과 공공기관(조사 대상 53개사)의 35.8%가 구조조정을 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또 외국계 기업(108개사)은 29.6%, 대기업(129개사)은 26.4%, 중소기업(731개사)은 20.1%가 각각 구조조정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조정 방법은 △부서 통폐합에 따른 인력 감축(20.7%) △권고사직(19.4%) △연봉협상 때 자발적 퇴직 유도(18.5%) △비정규직 감원(16.8%) △정리해고(14.7%) 등의 순이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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