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시계 ‘오데마르 피게’아파트 한 채 값에 팔렸다

  • 입력 2008년 2월 20일 03시 06분


아파트 한 채 값에 맞먹는 명품 시계가 팔렸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명품관 에비뉴엘에 입점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오데마르 피게(사진)의 2억7000만 원짜리 제품이 최근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오데마르 피게는 파테크 필리프, 바셰론 콘스탄틴과 함께 세계 3대 명품 시계 브랜드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팔린 모델은 로얄오크 투르비옹으로 보석이 박히지 않은 정통 시계 제품이다. 롯데백화점은 제품을 산 고객의 신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백화점 해외명품팀 하성동 팀장은 “명품 시계는 한정된 수량만 생산되는 희소성 때문에 부유층 및 고소득 전문직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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