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자산운용은 22일 주가가 폭락한 금융주에 투자하는 ‘글로벌 금융주의 귀환 펀드’를 하나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UBS자산운용은 “글로벌 신용경색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고수익의 기회를 찾기 위해 과도하게 조정받은 글로벌 금융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으로 촉발된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파산 때에도 금융주가 급락했으나 1년도 되지 않아 금융주 주가가 이전 수준 이상으로 상승한 바 있다.
선취수수료를 떼는 A형은 연간 1.578%의 신탁보수와 납입금액의 1%를 미리 내야 한다.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의 신탁보수는 연간 2.578%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