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폭발사고 노트북 모델, 안전한 배터리로 무상 교환

  • 입력 2008년 2월 27일 03시 00분


LG전자가 최근 폭발사고를 일으킨 ‘Z시리즈’ 노트북의 배터리를 안전성이 보강된 새 배터리로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LG전자는 3월 17일부터 지난해 판매된 2만9000대의 Z시리즈 노트북에 배터리 무상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현재 원인 규명을 위해 Z시리즈 노트북 배터리를 정밀 조사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이 큰 만큼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배터리를 교환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터리 교환 및 점검 신청은 LG전자 서비스 홈페이지(www.lgservice.co.kr)나 고객서비스센터(1544-7777, 1588-7777)를 통해 가능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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