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라세티 반제품으로 우즈베크 수출

  • 입력 2008년 2월 27일 03시 00분


GM대우는 제너럴모터스(GM)와 우즈베키스탄 자동차공업협회(우즈아프토사노아트)가 ‘GM-우즈베키스탄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GM의 자회사 격인 GM대우의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과 우즈베키스탄 자동차공업협회 울루그베크 로주쿨로프 회장은 이날 GM대우 인천 부평공장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회사 설립과 운영에 대해 합의했다.

이를 통해 GM대우는 우즈베키스탄에 라세티를 반제품(KD)으로 수출하고 기술을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 자동차공업협회는 현지에서 생산된 시보레 차량을 우즈베키스탄 시장은 물론 주변의 독립국가연합에 판매하는 권한을 갖는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이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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