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날 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윤(삼양사 회장), 류진(풍산그룹 회장),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서민석(동일방직 회장), 신동빈(롯데그룹 부회장), 조양호(한진그룹 회장)부회장 등 부회장단과 이길현(경원 회장) 감사도 재선임됐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먹해졌던 한일관계가 새 정부 출범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한일 경제인들이 바라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일경제협회는 5월 15∼17일 일본 지바(千葉) 현에서 2008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한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