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1372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조사한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8점으로 평균 이하였고 △30대 6.5점 △40대 6.9점 △50대 7.0점 등 나이가 많을수록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직장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에 10명 중 8명(76.9%)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그렇다’는 직장인이 53.5%였고 ‘매우 그렇다’는 직장인도 23.4%나 됐다.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직장인들은 ‘만족스러운 임금 수준’(37.4%)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관리자나 임원이 자신에게 주는 믿음(19.6%) △기업의 성장이나 비전에 대한 확신(19.5%) △화목한 조직 분위기나 문화(10.1%) 등의 순이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