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광고 늘고, TV광고 줄었다

  • 입력 2008년 2월 27일 03시 00분


작년 신문 4.6% 증가

지난해 신문 광고비가 소폭 증가한 반면 TV 등 방송 광고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일기획이 발표한 ‘2007년 매체별 광고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7조9897억 원으로 2006년의 7조6340억 원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TV 광고는 2조1076억 원으로 2006년의 2조1839억 원에 비해 3.5%가량 줄었다. 반면 신문 광고는 1조7801억 원으로 2006년의 1조7013억 원보다 4.6% 증가했다.

제일기획 측은 “지난해 TV 광고비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부재와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케이블TV와 온라인, 위성TV 등 뉴미디어에 대한 광고비는 1조8706억 원으로 전년보다 27.7% 증가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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