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전략적 광고로 승부하라

  • 입력 2008년 2월 29일 14시 57분


데이비드 베컴이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의 'We Are Streong with 베컴'행사에서 자신의 대형 포토월을 배경으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데이비드 베컴이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의 'We Are Streong with 베컴'행사에서 자신의 대형 포토월을 배경으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광고대행사, 광고주의 종합 컨설턴트로 거듭나다

어느 시장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현재 트렌드를 이끌어야 하는 광고의 특성 상 광고시장은 항상 아이템과 아이디어의 각축장일 수밖에 없다. 물론 종합광고 대행사가 전체 광고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개척분야나 세분화된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전문성을 띠고 입지를 굳혀가는 대행사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제 광고는 지면과 TV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이 빈자리를 채우며‘온라인’이 새로운 컨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단순 프로모션의 활용 공간으로만 인식되던 온라인이 점차 브랜딩의 수단으로서 그 자리를 확고하게 잡아가고 있으며 네티즌의 90%가 하루 평균 4시간을 이용하는 인터넷의 영향력은 이미 TV이상의 매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는 TV와 지면을 통해서 브랜드를 인지하고, 온라인을 통해 궁극적으로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는 등, 브랜딩과 정보획득의 수단으로 온라인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국 소비시장은 급격하게 구조변화를 겪어 왔고, 또 겪어가고 있다. 이 변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역시 광고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런 변화는 광고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짜고 있다.

이러한 광고시장의 흐름에 따라 광고주의 종합 컨설턴트를 표방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띠는 광고대행사들이 속속 등장하며 각 전문분야에서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광고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PR광고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의료광고, 법률광고 등을 주축으로 기반을 다진 컴온애드(Comeon' AD)도 그 중심에 있는 회사 중 하나이다.

2002년 의료광고 전문대행사를 표방하며 첫걸음을 내딛은 컴온애드(Comeon' AD)는 여성잡지를 중심으로 건강 및 건강 제품 기획기사와 병의원 칼럼 등을 전담하여 전문성을 키우며 의료분야에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 후 우리나라 온라인 시장의 경향을 파악,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광고시장에서도 타겟층을 비교적 정확히 선정하여 전문화를 시도하는 트렌드를 재빨리 자신들의 광고 아이템으로 특화시켰다.

이러한 컴온애드의 예상은 적중했다. 기업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그 역할을 매끄럽게 대신 수행해 줄 광고대행사를 필요로 하기 시작했다. 컴온애드는 자신들만의 종합 커뮤니케이션 전략모델인 EPMS(Experience Point Management System -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 단계별로 브랜드 또는 서비스와 만나는 접점을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클라이언트에게 제안,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모델이다)를 광고주들에게 최적의 전략으로 제안하며, 단순 광고가 아닌 광고주의 종합 컨설턴트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광고주와 소비자의 요구에 앞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여 양쪽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컴온애드만의 노하우는, 타 광고대행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며 순발력이다. 김진성 컴온애드 마케팅이사는“광고주의 성공을 만들어내는 능력 있고 진실한 마케팅 파트너로서 더 성공적인 광고, 효과적인 전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들만의 특화된 전략와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의 종합컨설턴트로 거듭나고 있는 컴온애드는 온, 오프라인의 접점 분석을 비롯하여 새로운 마케팅 시스템의 도입, 전문 구전홍보 체계 확립, 오버추어 광고 분야에 이르기까지 점점 그 발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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