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달 말 상임이사 임기가 끝나는 김승유 회장, 윤교중 사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김정태 전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8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선임된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또 하나은행, 하나대투증권 등 법인 단위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개인금융BU(business unit), 기업금융BU, 자산관리BU 등 기능 및 타깃 고객에 따라 나누는 조직 개편안을 논의했다. 하나금융은 주총에서 각 BU를 담당할 부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