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한 임원은 13일 “CEO는 보통 주총에서 의사 진행만 하는데 남용(사진) LG전자 부회장은 10∼15분간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을 주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 부회장은 ‘2010년 전자정보통신업계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한 △시장 양극화 대응 △기술 혁신과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투자 강화 등의 6대 전략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14일 주총에서 △이사의 보수(報酬) 한도를 30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상향 조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 △강유식 ㈜LG 부회장의 이사 재선임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도현 부사장의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