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K국내기업 가운데 처음 런던 증권거래소 AIM 상장

  • 입력 2008년 3월 14일 03시 00분


한국의 생명공학기업인 BHK는 런던증권거래소의 AIM(Alternative Investment Market)에 200만 주 규모의 주식예탁증서(DR)를 12일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AIM에 상장한 곳은 BHK가 처음이다. AIM은 런던증권거래소가 1995년 6월 개설한 소규모 증권시장으로 한국의 코스닥시장과 성격이 비슷하다. AIM에는 1700여 개 기업이 상장해 있으며 이 중 외국 기업이 300개가 넘는다.

BHK는 미국의 바이오하트사와 합작으로 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공장을 경기 평택시에 세워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돼 있는 BHK의 주가는 13일 전날보다 5.4% 하락한 1665원으로 마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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