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12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주식회사의 증자를 마무리하고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BW는 우리투자증권이 600억 원, 산은캐피탈과 우리은행이 300억 원씩 인수하기로 했다. 발행 규모는 롯데관광개발 자기자본금(50억 원)의 24배이며 신주인수권 전환가액은 주당 8만 원이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