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투쟁보다는 대화와 화합을 통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경제계에서도 화답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한국노총이 한국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으며, 노사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달 간담회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측에서 정병철 상근부회장, 이승철 전무, 이병욱 산업본부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에서는 장 위원장, 문진국 장대익 김동만 상임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김종각 정책본부장, 박영삼 홍보선전본부장, 백대진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