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한노총 위원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예방

  • 입력 2008년 3월 18일 02시 58분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오른쪽)이 17일 장석춘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오른쪽)이 17일 장석춘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장석춘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의 취임 인사 예방을 받았다.

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투쟁보다는 대화와 화합을 통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경제계에서도 화답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한국노총이 한국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으며, 노사는 운명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노사화합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달 간담회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측에서 정병철 상근부회장, 이승철 전무, 이병욱 산업본부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에서는 장 위원장, 문진국 장대익 김동만 상임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김종각 정책본부장, 박영삼 홍보선전본부장, 백대진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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