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코스닥 상장법인 가운데 63곳의 최대 주주가 바뀌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곳에 비해 19.2% 감소한 것이다.
또 올해 들어 최대 주주가 변경된 건수는 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건)에 비해 26.9% 줄었다. 최대 주주가 두 번 이상 바뀐 기업은 총 세 곳. 케이엘테크, 버추얼텍이 각각 3번, 루보가 2번 바뀌었다.
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정운수 팀장은 “변경 후 최대주주는 개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반기업, 펀드·투자회사, 기관 등의 순이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