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세단 ‘SM5’ 시판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까지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다음 달 말까지 전국 르노삼성자동차 지점과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에서 ‘SM5 행운의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행사를 열어 SM5 승용차와 부부건강검진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SM5 최고기록을 찾습니다’ 행사에서는 최장 주행거리, 최장 보유 고객 등 SM5와 관련한 이색 기록을 갖고 있는 고객을 뽑아 10년 치 운전자보험, 부부건강검진권과 제주도 여행상품권도 준다.
또 60만 번째 구입 고객에게 10년 동안 운전자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해 주는 ‘SM5가 60만 번째 고객을 기다립니다’ 행사와 연락처가 바뀐 고객들을 찾아가기 위한 ‘고객님의 정보를 업데이트해 주세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SM5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시판 후 59만8000여 대가 팔린 것을 기념해 차 값을 59만8000원 깎아 주는 ‘10년 사랑 특별 구매 혜택’도 준비했다.
SM5는 1998년 3월 28일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세 차례 부분 변경과 한 차례 풀 모델 체인지를 거쳤다. 가장 최근 모델은 지난해 7월 부분 변경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SM5 뉴임프레션’이다.
판매량은 2001년 6월 10만 대를 돌파한 이후 2006년 10월 50만 대를 넘어섰고, 현재 59만8000여 대로 60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르노삼성에서 SM5가 차지하는 비중도 절대적이다. 지난해 내수(內需) 판매 17만2175대 가운데 42.4%인 7만3057대가 SM5였다.
1998년 닛산에서 들여온 기술로 제작된 SM5는 당시 경쟁 모델보다 앞서는 품질로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품질 향상 경쟁을 불러일으킨 측면도 있어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에 일부 공헌을 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최근에는 각 회사 사이에 품질 차이가 거의 없어져 10년 전과 같은 명성은 얻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SM5는 앞으로 닛산 대신 프랑스 르노의 중형차 섀시로 대체돼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시판 10주년 기념 행사 내용 | ||
행사 | 기간 | 경품 |
10년 사랑 특별 구매 혜택 | 3월 31일까지 | 59만8000원 할인 혜택 |
SM5 행운의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 4월 30일까지 | SM5, 운전자보험, 부부건강검진권 |
SM5 최고 기록을 찾습니다 | 4월 15일까지 | 10년간 운전자보험, 부부건강검진권, 제주도 여행상품권 |
SM5가 60만 번째 고객을 기다립니다 | 3월 중 | 60만 번째 고객에게 10년간 운전자보험 무상 가입 |
고객님의 정보를 업데이트해 주세요 | 연중 실시 | 고급 가방, 고급 만년필, 키홀더 겸용 지갑, 우산세트 |
자료: 르노삼성자동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