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단 회의에는 윤석금 회장과 이진 부회장, 박용선 부회장 등 그룹 경영진을 비롯해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 유재면 웅진식품 사장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윤 회장은 지난해 2월 두바이를 시작으로 1년에 두 차례 해외 사장단 회의를 열어왔다.
그는 두바이 회의 당시 두바이의 창조경영을 배워야 한다며 사장단과 함께 하루 숙박료가 2700달러(약 278만 원)에 이르는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호텔에서 묵었다.
반면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겸한 사장단 회의를 할 때는 1박에 20달러(약 2만 원)에 못 미치는 숙소에 머물러 화제가 됐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