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전/충남]충청권 아파트 2주 연속 오름세

  • 입력 2008년 3월 19일 07시 04분


충청권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전 서구 둔산동의 아파트 전세금은 폭등 조짐이 일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권 아파트 값은 매매가가 0.01%, 전세금은 0.03% 상승했다.

대전은 대덕구와 동구가 각각 0.03%, 0.02% 올랐다. 대덕구에서는 대전 1, 2지방산업단지가 인접하고 신탄진으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법동 주변이 많이 올랐다.

충남은 천안시 쌍룡동을 중심으로 0.01% 올랐다.

충북은 진천군 진천읍 일대가 0.06% 올랐다. 현대오토넷, CJ육가공공장 등 산업체 이전으로 수요가 늘었기 때문.

대전의 전세금은 전체적으로 평균 0.04% 올랐지만 서구가 0.08%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서구 둔산동 일대는 전세 품귀현상까지 일어나 인근 삼천동과 갈마동까지 상승이 확산되고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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