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베이 씨는 미국 애리조나대 출신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인 아람코에서 27년간 엔지니어링과 원유·가스 생산, 프로젝트,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아람코의 일본 자회사인 사우디페트롤리움 사장과 미국 자회사인 사우디페트롤리움인터내셔널 사장 겸 CEO를 지냈다.
에쓰오일은 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김선동 전 의장에 이어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는 아람코의 자회사인 AOC로 3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에너지로 28.4%를 갖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