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08 뉴욕모터쇼’에서 국내는 올해 하반기(7∼12월), 북미는 내년 1월부터 제네시스 쿠페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해 11월 LA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된 국내 최초의 후륜구동형 스포츠 쿠페로 2.0L 터보엔진 모델은 215마력, 3.8L V6모델은 300마력을 낸다. 3.8L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6.5초로 국산차 중 가장 빠르다. 미국 판매 목표는 연간 3만 대이며 가격은 7월경 결정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