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모마나오스는 지난해 브라질 정부로부터 향후 15년간 발전사업권을 받은 민자발전업체다. 이에 따라 STX엔진은 앞으로 독일 만디젤사와 함께 브라질 동북부 지역에 건설되는 발전 플랜트에 9000kW급 디젤엔진 38대, 4500kW급 디젤엔진 2대를 공급하게 된다.
총용량이 340MW에 이르는 이 발전 플랜트는 2010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브라질에서 수력발전 가동이 어려운 갈수기에 전기 공급을 담당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