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청와대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어 신임 금감원장에 김 고문을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의 의결을 거쳐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경북 예천 출신인 김 고문은 대창고,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 금융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국민생활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원장, 중소기업은행장,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거쳐 2006년부터 광장의 고문으로 일해 왔다.
이나연 기자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