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연설담당 행정관과 비서관을 각각 지냈던 강원국(46·사진) 씨를 최근 효성그룹 회장실 비서실 상무로 영입했다.
당초 강 씨는 조 회장이 이끌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홍보 담당 상무직을 제의받았으나 전경련 내부 논의 과정에서 효성에 가는 것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효성 일과 함께 전경련 회장 업무도 보좌할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