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새우깡 파문’ 농심 식품안전자문단 구성키로

  • 입력 2008년 3월 26일 02시 50분


‘노래방 새우깡’으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농심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농심은 식품안전 전문가와 글로벌 컨설팅회사,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식품안전자문단에서 엄격한 식품안전 기준을 만들고 이 기준이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단은 가공식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자문단에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관련 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농심은 현재 제품 생산 공정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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