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25조8170억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조8900억 원보다 9270억 원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250조 원을 넘은 연간 카드 사용액이 올해 3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가맹점 수가 계속 늘고 있는 데다 물가가 오르면서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