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영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보다폰에 15년간 연간 1000만 달러(약 98억 원) 규모의 무선통신 장비를 공급한다.
LS전선은 보다폰의 구매전문 자회사인 VPC와 이 같은 내용의 무선 동축케이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해당 분야의 유명 기업인 앤드루와 알에프에스 등 기존 납품 회사들을 제치고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 분야의 세계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