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생명은 영국계 생보사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생보사 7곳 가운데 지난해 말 현재 시장점유율 5위(신계약 보험료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라이트 사장은 “보험설계사, 대리점, 방카쉬랑스 등 세 채널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2000명 수준인 설계사를 늘려 영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방카쉬랑스와 대리점 채널에서 제휴사를 확대할 생각”이라고 향후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또 “PCA생명이 해외에서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아직 한국에 선보이지 않은 상품을 신중한 검토를 거쳐 들여오겠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TV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PCA생명은 향후 실손형 민영의료보험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한편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