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마련과 질병 보장을 동시에
어린이 변액보험은 다양한 펀드에 투자해 교육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대한생명에서 판매하는 ‘마이키즈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채권형, 혼합형, 가치주혼합형 등 6가지 펀드 중에서 고객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해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펀드의 종류와 편입 비율은 연 12회까지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다.
신한생명이 판매 중인 ‘아이사랑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중남미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10개 펀드 중에서 원하는 펀드에 골라 투자할 수 있다. 특약을 통해 암 치료비, 재해로 인한 입원비 및 수술비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에 나오는 변액유니버설 보험은 한 개의 계약으로 부모와 자녀에 대해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PCA생명이 판매하는 ‘스타트 어린이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가 만 26세가 되기 전 부모가 사망하면 부모의 사망보험금을 자녀에게 지급해 독립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납입면제 특약에 가입하면 부모가 사망한 뒤에 자녀의 보험료를 보험사가 만 26세가 될 때까지 계속 납입해 준다. 암 치료비, 입원비, 수술비 등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원금 보장, 보험금 전환도 가능
삼성생명이 판매 중인 ‘우리아이변액교육보험’은 투자수익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변액보험이면서도 최소한 납입보험료의 120%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대학 등록금을 목적으로 만 19세부터 교육자금을 받는 1종과 대학원 및 유학자금을 목적으로 만 25세부터 보험금을 받는 2종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종은 부모가 20∼59세, 자녀가 9세 이하일 때 가입할 수 있으며 2종은 부모가 20∼60세, 자녀가 15세 이하일 때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월 20만 원 안팎.
어린이 변액보험은 자녀의 교육비가 필요한 시점이 지나면 다른 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생명에서 판매하는 ‘마이 키즈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하면 계약 종료 시점인 만 24, 27세에 피보험자를 자녀로 바꿔 건강보험으로 평생 유지할 수 있다.
신한생명의 ‘아이사랑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를 피보험자로 한 건강보험으로 전환한 후 만 45세가 지나면 다시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보험사가 판매 중인 어린이 변액보험들 | ||
보험사 | 상품 | 특징 |
삼성생명 | 우리아이변액교육보험 | 납입보험료의 120%를 보장 |
대한생명 | 마이 키즈 변액유니버셜 | 계약 종료 시점(만 24, 27세)에 피보험자를 자녀로 바꿔 평생보장 가능 |
교보생명 | 아이미래 변액유니버셜 | 자녀 독서습관을 키우는 에듀케어 서비스 |
흥국생명 | 키즈재테크변액유니버셜연금 | 월납 보험료 20만 원 이상이면 보험료 최대 1.5% 할인 |
신한생명 | 신한 아이사랑 변액유니버셜 | 특약을 통해 암 치료비, 재해로 인한 입원비 및 수술비 등을 추가로 보장 |
PCA생명 | 스타트 어린이 변액유니버셜 | 특약을 통해 암 치료비, 재해로 인한 입원비 및 수술비 등을 추가로 보장 |
AIG생명 | 부자아이플랜 변액유니버셜 | MMF,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등 7가지 펀드 |
동양생명 | 수호천사꿈나무변액유니버셜 | 월납 보험료 50만 원 이상이면 보험료 0.5% 할인 |
자료:각 보험사 |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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