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개관하는 컨벤시아 임대료 등을 포함한 운영조례안을 6월 열리는 인천시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하루 임대료는 컨벤시아 1층 전시장이 m²당 1200원, 옥외전시장이 m²당 400원이다.
인천 경제청은 전시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임대료를 서울 코엑스(m²당 1600원), 일산 킨텍스(m²당 1500원)보다 낮게 정했다고 밝혔다.
비수기인 12∼2월에는 30%, 7∼8월은 40%, 전시장 전체를 사용할 경우에는 10%가 각각 할인된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주관 전시회 및 각종 행사, 컨벤시아에 입주한 기관 또는 단체가 주관하는 회의 및 행사는 50%를 할인해 준다.
인천 경제청은 컨벤시아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 또는 지방공기업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간은 3년으로 정했다.
컨벤시아는 10만2166m² 터에 연면적 5만453m²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450개 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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