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6일 ‘최근 물가상승 원인 및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수입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올해 물가상승률이 4.1%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KDI가 지난해 10월 밝힌 2008년 소비자 물가상승률 전망치(2.8%)보다 1.3%포인트 나 높은 것이다.
특히 수입물가와 환율이 현재보다 5%가량 더 오르거나 국내 소비수요가 늘어 물가가 오르는 현상이 지속되면 올해 물가상승률이 최고 4.6%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