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러시아 은행 인수

  • 입력 2008년 5월 7일 02시 54분


신한은행은 5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러시아 현지 은행인 파이낸셜스탠더드코머셜뱅크(FSCB)를 인수합병(M&A)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의 은행이 러시아의 은행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스크바에 위치한 FSCB는 자산이 약 1억 달러(약 1010억 원)인 러시아 내 300위권의 중소형은행. 지점은 하나지만 60여 곳에 환전소를 운영하며 현지인들에게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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