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은 국제 원맥가격과 해상 운임료 상승 등으로 7일부터 밀가루 값을 14∼24%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밀가루 값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인상으로 20kg 기준으로 가정에서 주로 쓰는 중력분이 1만7100원에서 1만9600원으로, 과자와 케이크를 만드는 데 쓰는 박력분은 1만7200원에서 1만9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제빵용인 강력분은 1만7500원에서 2만1700원으로 인상된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