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균형발전촉진지구內 아파트 뜬다

  • 입력 2008년 5월 7일 02시 54분


주거환경 개선 중심의 뉴타운과 달리 상업, 업무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균형발전촉진지구(균촉지구) 내의 신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새 정부가 도심에 복합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미아, 합정, 홍제, 청량리, 가리봉지구 등 5곳의 1차 균촉지구와 망우, 구의·자양, 천호·성내지구 등 3군데의 2차 균촉지구가 지정된 상태다.

동일하이빌은 미아균촉지구에서 지하 7층, 지상 36층 4개동(棟) 440채(155∼297m²)로 ‘동일하이빌 뉴시티’를 분양한다. 상가(지하 1, 2층)를 비롯해 문화·복지시설(지상 2, 3층), 업무시설(지상 4, 5층), 중대형 주택이 들어선다.

미아균촉지구는 교육, 문화, 쇼핑, 업무의 원스톱 생활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내부순환도로와 북부간선도로 이용이 쉽고, 미아로∼도봉로 버스중앙전용차로, 경전철 등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합정균촉지구는 지하철 2, 6호선 환승역 합정역에서 6호선 망원역에 이르는 29만8000m² 규모의 지역이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단지로 개발된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서울시내의 균촉지구는 부도심권의 핵심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들로 뉴타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장점이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시 균형발전촉진지구 주변의 신규 분양 아파트
위치건설사총 규모(채)주택형(m²)분양 시기
마포구 합정동GS건설617161∼3204월
성북구 하월곡동동일하이빌440105∼2974월
서희건설198미정3월
강북구 미아동동부건설37679∼1419월
광진구 구의동대한주택공사123미정5월
동문건설178143∼1629월
동대문구 용두동성원건설176148∼22412월
중랑구 망우동LIG건영380106∼15910월
중랑구 상봉동엠코480133∼2325월
분양 일정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자료: 닥터아파트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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