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제도 변경에 따라 논술 대비해야

  • 입력 2008년 5월 7일 10시 34분


2009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전국 각 대학들이 5월~6월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입시설명회에서도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제시문이 요구하는 핵심 파악, 제시문과 주어진 자료의 정확한 분석,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답안 작성, 효율적인 시간과 분량 배분이 중요하다고 제시하고 있다.

서강대의 경우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통합 교과형 논술을 지향한다고 한다. 도표나 통계 형태의 제시문이 논술에 등장할 수 있으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형태의 문제가 출제된다고 한다.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www.discoursebull.com)이자 유명 입시학원에서 언어영역과 논술 강의를 맡고 있는 유황우 국어강사는 학생들이 논술의 서론, 본론, 결론의 형태에 대해 익숙해져 있어야 하고, 각자 희망하는 대학의 출제 방식을 익히는 한편 교과서의 기본 개념들을 충분히 숙지한 기본적인 바탕에, 인문, 사회, 경제, 자연과학, 시사적인 내용을 포함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통합 교과형 논술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들을 통해서 중심에 놓인 교과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출제 유형별 대비 방법을 중심 교과와 연계해서 구체적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 논술, 수리 논술, 과학 논술 등 언어적 사고, 수리적 사고, 과학적 사고를 구분 지어 생각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입시제도가 바뀌어도 논술에 있어서 기본적인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독 다작 다상량(多讀多作多想量) 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다.

유황우 언어 논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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