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안성 물류단지에 1억달러 투자

  • 입력 2008년 5월 8일 03시 00분


지식경제부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삼성테스코와 1억 달러(약 1020억 원) 규모의 첨단물류단지 투자 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영국의 세계적 유통기업 테스코가 지분 94%를 갖고 있는 외국계 물류업체로 2010년 12월까지 경기 안성시 원곡지구에 12만 m² 규모의 신선 물류서비스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물류서비스센터가 완공되면 물동량이 연간 1조 원어치에 이르고 고용 창출도 1000여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지경부 측의 설명이다.

이재훈 지경부 2차관은 “이번 투자가 국내 유통 및 물류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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