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오늘 백용호 공정위장 초청 만찬

  • 입력 2008년 5월 8일 03시 00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리는 정례 회장단 회의에 백용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7일 “회장단과 정책 당국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3월 회장단 회의 만찬에 한승수 총리를 초청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백 위원장을 초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장단은 백 위원장에게서 정부의 공정거래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공정거래 현안에 대한 기업의 견해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계는 이번 만찬의 분위기가 과거와는 크게 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강철규, 권오승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해 주요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원칙 준수 등을 주문한 바 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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