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민간 아파트 1607채 분양

  • 입력 2008년 5월 12일 03시 01분


다음 달까지 전국적으로 민간택지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1600여 채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민간택지까지 상한제가 확대됐지만 건설사들이 상한제를 피한 물량만을 내놓으면서 최근까지도 민간택지에서 상한제 적용 아파트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전국 5곳의 민간택지 사업장에서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1607채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광장동 한국화이자 본사 및 공장 이전 용지에서 삼호가 아파트 289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에서는 우방ENC가 182채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는 현진이 157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구(597채)와 충남 당진군(382채)에서도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가 공급된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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