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관계자는 “학생에게 전달된 장학통장은 우리은행의 협조를 얻어 별도로 디자인한 GS칼텍스장학금통장”이라며 “장학생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통장에 장학증서를 인쇄하는 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6월경 수산업 종사자 자녀 201명에게 모두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통장을 통해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소수 정예 학생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생 선발 요건을 강화하는 대신 지급액을 늘리는 등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