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아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와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첫 사업으로 수달 보호 지원 및 어린이 천연기념물 보호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고 1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에쓰오일 사회봉사단이 직접 서식지 보호활동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어린이 방문교실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베이 CEO는 “산업화에 따른 환경 파괴로 한국의 희귀한 야생동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천연기념물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천연기념물 보호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