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R&D직 채용 붐… 석사학위 우대

  • 입력 2008년 5월 17일 02시 58분


대기업들이 잇달아 연구개발(R&D)직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16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 잡코리아 등에 따르면 삼성SDI는 25일까지 중앙연구소, 전지사업 부문 등에서 R&D 담당 인력을 뽑는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경력 2∼7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까지 R&D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8월 졸업 예정자로 평균 학점이 B학점 이상이고 토익이 600점을 넘어야 한다.

KT는 20일까지 석사 이상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및 미디어 부문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 해당 분야를 전공하고,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LG생명과학은 18일까지 제품개발 부문에서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약학, 생물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2년 이상의 경력자여야 한다. 약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9일까지 자원개발 부문에서 신입 사원을 뽑는다. 석사 학위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해당분야 전공자만 지원할 수 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25일까지 석사 이상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설계, 제품개발 부문 등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이 밖에 제일약품과 한국투자증권도 R&D 분야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