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클라크 총리는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베르나, 프라이드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투싼 연료전지차, 제네시스 등 10여 종의 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정 회장은 “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이슈에 대해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청정 국가인 만큼 현대·기아차가 친환경자동차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크 총리는 “친환경 차량제조 원천기술을 도입하고 싶다”며 “대체연료 개발을 위해 현대·기아차가 뉴질랜드 대학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자”고 답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