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31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동아일보 토요일자 경제섹션 ‘위크엔드 동아경제’에 연재된 내용 및 추가취재를 거쳐 발간된 이 책은 업종별로 한국을 대표하면서도 젊은층의 입사 선호도가 높은 40개 대기업의 현주소와 조직문화, 취업 관련 정보를 상세히 실었다.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추천사에서 “입사선호 기업의 장단점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본서(本書)는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침서 및 취업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기업의 경영을 책임진 경영자와 인사 담당자들에게도 필독서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도 “매주 2개 지면에 걸쳐 심층 보도된 개별 기사도 유익하고 재미있었지만 40개 대표기업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놓으니 ‘새로운 정보’가 보였다”며 “이 책은 진정한 ‘기업 프렌들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좋은 출발점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의 관련 시리즈는 입사 희망자들 사이에 면접에 앞서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입사 시험 족보’나 ‘면접 지침서’로 불렸다. 또 해당 기업들은 시리즈 기사를 사내(社內) 교육은 물론 영업·마케팅 자료로도 활용해 효과를 보기도 했다. 동아일보 특별취재팀 지음. 1만3800원.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입사선호 40대 한국 기업’에 소개된 회사들 (순서는 기사 게재일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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