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달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법인인 ‘나무(Namuh)’를 설립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나무는 전문병원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고객의 건강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운동과 영양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문가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1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정완 한국야쿠르트 홍보담당 이사는 “그동안 발효유 제품으로 건강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쌓아놓은 만큼 헬스케어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했다”며 “2010년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