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똑똑하게 준비하자

여행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짜여진 일정과 틀에 박힌 쇼핑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행(DIY)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점점 더 똑똑해지는 젊은 세대들은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데도 몇 가지 원칙이 있다.

1.항공권은 저렴할수록 좋다.

떠나기 3개월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하다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단, 저렴한대신 환불이나 일정 변경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꼭 직항이 아니라도 좋다면 아시아 지역을 경유하는 항공도 적극 활용해 볼만하다. 케세이 퍼시픽이나, JAL항공 등 많은 아시아 항공들이 할인을 해주고 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봐야 하는 여행이라면 직항을 이용할 것을 권유한다.

2. 호텔은 신중하게 선택한다. 많은 여행사들이 제공해 주는 저가의 호텔들은 주로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도착 후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자유여행이라면 원하는 일정에 맞게 지역을 선택하고 되도록이면 도심에 있는 호텔을 이용 하는 것이 좋다.

3. 도착 도시에서 필요한 패스들은 미리 준비해 간다. 본인이 짠 여행일정에 따라서 지하철 패스 및 각종 교통권과 꼭 보고 싶은 박물관 패스 등을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살 수 있다. 도착지에서 티켓을 사느라고 버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계획적인 여행일정에 도움을 준다. 예를들어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은 입장권구입만 약 40분 이상이 걸리므로 시간이 생명인 여행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쿠리닷넷 (www.socuri.net) 자유여행사이트에 가보면 많은 할인 혜택을 찾아볼 수 있다.

큰 맘먹고 떠나는 여행, 스스로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의 설레임과 분주함도 여행의 일부가 된다. 가보고 싶은 지역의 사진들과 이용할 호텔들의 사진들을 미리 스크랩하고 맛집들과 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