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에서 매출 3억 달러(약 3120억 원) 이상의 세계 3만500개 IT 업체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주주수익률 부문에서 151%의 상승률을 보여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가상승률과 배당금 수익률을 통해 주주수익률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주주수익률 상승에 대해 이 잡지는 LG전자 주가가 지난해 4월 말 6만2600원에서 올해 4월 말 15만6500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주수익률 1위는 스마트폰 ‘블랙베리’로 유명한 캐나다의 RIM(Research In Motion)이 차지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