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공모 마감

  • 입력 2008년 5월 29일 03시 00분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28일 오후 5시 행장 응모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모두 12명이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원서를 접수한 후보 중에서는 이종휘 우리투자증권 고문 등이 유력한 후보라는 평가가 금융권에서 나오고 있다.

이 고문은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우리은행장직을 놓고 박해춘 전 행장과 경합하기도 했다. 당초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병기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이순우 우리은행 부행장, 김경동 우리금융 수석전무는 지원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앞으로 2주 동안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2, 3배수로 후보군을 압축한 뒤 최종 검증을 거쳐 단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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